[대선 말말말] 유승민 "尹위한 경선룰인가"…윤석열 "우리 육 여사"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오늘(31일)까지 대선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 국민의힘에선 경선룰을 놓고 주자들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직 윤석열 후보만을 위한 경선룰을 만들려 한다"며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을 공개 비판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미 확정된 경선룰은 토씨 하나도 손대지 마십시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순간 공정한 경선은 끝장납니다. 오직 윤석열 후보만을 위한 불공정한 경선룰을 만들어 경선판을 깨고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이 모든 책임은 정홍원 선관위원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에 대해서는 국민들 간에 서로 다른 의견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육영수 여사님에 대해서는 당시를 기억하는 어느 대한민국 국민도 비판하거나 이런 분들이 없습니다. 우리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고.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습니다."
"캠프에 줄 잘 서서 한 자리씩 나눠 먹는 낡은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단지 캠프 출신이고 당선자와 인연이 있다는 이유로 산하 기관 기관장, 상임감사 등 수억 원 연봉을 받는 자리로 가는 어처구니없는 나눠 먹기 인사는 배제하겠습니다."
"혁신적 포용정부를 구성하겠습니다. 민주당을 넓은 지붕을 가진 포용적 국민정당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민주당이 원팀이 된다는 걸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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